3.1절 105주년! 모든 순국 선열들을 기억하며 감사합니다!

일신여학교 3.1만세운동 재현행사(이미지 갤러리)

 

2024년 3.1절 105주년 아침을 맞으며 3.1운동과 순국 선열들을 다시 기억합니다.

선열들의 희생과 우리나라에 독립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3.1절은 한민족이 일본의 식민통치에 항거하고, 독립선언서를 발표하여 한국의 독립 의사를 세계 만방에 알린 날을 기념하는 날로 한국의 국경일입니다. 양력으로 3월 1일을 정해서 그 날을 기념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임시정부 시절부터 국경일로 지정하여 기념하였던 날로, 한국의 5대 국경일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임시정부에서는 1920년에 3·1절을 국경일로 지정하여 국경일 명칭을 ‘독립선언일’이라 칭하였으며, 3월 1일을 ‘대한인이 부활한 성스러운 날(聖日)’로 내무부 포고를 공포하였다고 합니다.

3·1 독립선언 1주년 기념식은 상해 올림픽대극장에서 성대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이후에도 3월 1일은 광복을 열망하는 독립운동가들과 온 민족에게 가장 큰 기념일이자 축제의 날이었으며, 중국, 미주 등의 해외 동포들 또한 3·1절이 되면 다양한 행사를 통해 민족의 독립을 염원하였습니다.

대한민국임시정부

 

광복 이후 미군정 치하에서는 1946년 2월 21일 군정법률 제2호 ‘경축일 공포의 관한 건’을 공포하여 경축일로 지정하기도 하였으나, 이는 대한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애국열사에 대한 감사를 표하는 것으로 그 의미가 제한되었고, 행정명령 13호 ‘3·1절(독립일) 기념축하식 거행에 관한 건’을 통해 지정된 장소 이외에는 축하식을 제한하였다고 합니다. 

 

정부 수립 이후 1949년 10월 1일 ‘국경일에 관한 법률’을 공포함으로써 국경일로 지정되었고,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따라 공휴일로 지정되어 임시정부로부터의 국경일 전통을 계승하였습니다.

 

이날이면 정부에서는 애국지사, 독립유공자 유족, 국가 주요인사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석한 기념식을 거행하며, 각 지역에서도 기념식을 비롯하여 1919년 3·1운동 당시 해당 지역의 만세 운동 광경의 재현과 같은 다양한 행사를 시행합니다. 또한 가정과 기업 등에서도 태극기를 게양하여 이날을 기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오히려 태극기를 게양하는 집들을 찾기가 더 힘들어졌습니다. 

아파트에 태극기가 달린 집은 손에 꼽을 정도 밖에 안되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저희 가정은 막내가 아침 일찍 일어나 태극기 게양을 인증했답니다. ^^

 

독립국가의 국민으로 살 수 있음을 기뻐하고 감사하는 하루가 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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