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도 건강 보험 적용된다 - 알레르기 비염, 기능성 소화불량 등

한약 첩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확대

 

 

한의원에서 짓는 한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범위가 확대되었다는 기쁜 뉴스를 접했습니다.

 

양약에 비해 한약은 건강보험 적용을 받지 못해 첩약비가 너무 비싸서 한의원에서 진료 후에도 쉽게 약을 짓기가 머뭇거려졌던 것이 사실이었죠.

 

보건복지부와 한국한의약진흥원은 지난달 29일, 첩약 건강보험 적용 2단계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는데, 어떤 약들이 건강보험 혜택을 받게되는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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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 적용받는 첩약 대상 확대

2020년 11월 부터 진행된 기존 1단계 시범사업에서는 

1) 월경통  2) 안면신경마비  3) 뇌혈관질환 후유증에 대해서만 한약 첩약에 대해 건강보험 대상으로 적용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번 2단계 사업에서는 남녀노소에 두루 발생하고 첩약 치료효과가 좋은

1)알레르기 비염   2) 기능성 소화불량  3) 요추추간판탈출증 이 추가로 건강보험 적용을 받게 되었습니다.

시범사업은 오는 2026년 12월 까지 시행됩니다.

 

참여 의료기관 확대

적용 질환의 확대 뿐만 아니라 참여 의료기관도 이전보다 대폭 확대 되었습니다.

한의원뿐만 아니라 한방병원과 한방 진료 과목을 운영하는 종합병원도 시범사업 대상으로 포함되었습니다.

환자 부담은 감소

환자가 부담하는 비율도 줄어들었습니다.

환자 1인당 연간 2개 질환에 대해 각각 20일분까지 건강보험을 적용받아 첩약을 처방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환자 본인부담률은 일괄적으로 50%를 적용하던 것에서 한의원 30%, 한방병원/병원 40%, 종합병원 50%로 개선되었습니다.  첩약을 약 4~8만원대(10일 기준)로 복용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다만, 각 질환별로 연간 20일을 초과하면 건강보험 수가로 적용되나 전액본임부담해야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표를 참조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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