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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서 나영석 PD는
과거 요로결석으로 세 번이나 쓰러졌던 사실을 고백했다고 하네요.
 
오늘은 나영석 PD를 극심한 고통으로 쓰러뜨린, 이 "요로결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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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나 PD는  "서러운 병"이 요로결석이라며 그의 경험담을 이야기 했습니다.
 
요로결석을 서러운 병이라고 부른 이유는,  요로결석 때문에 병원을 찾았지만,
상대적으로 다른 질병이나 상해에 비해 위험하지 않아서 환자들 중 치료 순위가 밀렸던 경험 때문이라 했습니다.
치료순위는 밀렸지만 당사자가 느끼는 고통은 매우 극심하기에 더욱 서러운 병이 바로 요로결석입니다.
 

요로결석 - '칼이나 송곳으로 찌르는 듯한 통증'

 
나 PD가 극심하게 고통스럽다고 밝힌 요로결석은
실제로 출산의 고통, 급성 치수염과 함께 <3대 통증대장>으로 불립니다.
 
요로결석은 신장, 요관 방광, 요도를 아울러 소변이 지나가는 길에 결석이 생긴 것으로
극심한 옆구리 통증과 혈뇨, 잔뇨감 등을 일으킵니다.
 
옆구리나 복부 통증은 20~30분 정도 이어지는데,
칼이나 송곳으로 찌르는 듯한 아픔에 응급실을 찾는 환자도 많습니다.

요로결석의 발생 원인

 
요로결석은 소변에 포함된 물질들이 결합해 결석이 형성되는 과정에서 발생합니다.
 
물을 적게 마시고 짜게 먹는 식습관을 지닌 사람에게 특히 잘 발생한다고 합니다. 
소변량이 줄면서 소변 속 칼슘이 농축돼 결석이 생기는 것입니다.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에도 칼슘, 인산염 등이 결석으로 잘 뭉쳐집니다.
 
비만과 대사질환을 앓는 사람도 결석의 원인이 되는
옥살산, 요산 나트륨 등 배출이 늘어나 요로결석이 생기기 쉽다고 합니다.
 

요로결석의 치료

 

1. 자연배출

크기가 작은 결석은 충분한 수분 섭취로 자연 배출 가능
결석 크기가 5mm 이하면 특별한 치료 없이 물을 충분히 마시면 자연스레 낫기도 합니다.
 

2. 쇄석술

결석이 10mm이상으로 커 자연 배출이 어려울 때는
'체외충격파 쇄석술'이나 수술을 통해 결석을 잘게 부숴줘야 합니다.
 
몸 밖에서 충격파를 발사해 결석을 분쇄하고 자연 배출을 유도하는 쇄석술은
별도 마취나 입원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3. 결석 제거수술

요로결석 수술은 '요관 내시경 결석 제거술'이 대표적입니다.
요도를 통해 얇은 내시경을 삽입해 결석을 꺼내거나 레이저로 결석을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요로결석 예방

 
1. 무엇보다 수분 보충이 충분히 이뤄져야합니다.
하루 2리터 이상 소변을 보면 요산 배설을 도와 결석이 생기는 걸 막을 수 있습니다.
적어도 하루 10잔 정도인 2~3L이상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땀을 많이 흘리는 운동을 하기 전후를 비롯해 일상에서 여러번 물을 나눠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2. 나트륨 섭취량을 줄이는 것도 중요합니다.
나트륨이 몸 속에 많을 수록 소변으로 빠져나가는 칼슘의 양이 증가해 요로결석이 발생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김치, 젓갈 등 염장식품을 줄이고
국물보다는 건더기, 찌개보다는 맑은 국물 위주로 먹는 것이 나트륨 줄이기에 도움이 됩니다.
 
3. 오렌지, 귤, 레몬 등 구연산이 많은 과일은 결석 형성을 억제해 자주 먹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오늘은 3대 통증병이라고 불리는 "요로결석"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은 한 분도 경험하지 않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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