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응급상황 발생시, 24시간 119 의료상담 받으세요

해외에서 아프거나 다치면 어떡하지?

 
혹시 해외 여행 가셨다가 갑작스런 질병이나 상해로 곤란하셨던 적 있으셨나요?
말도 통하지 않고 환경은 낯설고, 더욱이 병원에선 어떻게 도움을 요청해야하는지...
정말 맨붕이 오는 상황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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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해외에서 예기치 않은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24시간 응급의학전문의를 통해
우리말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재외국민 응급의료 상담서비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해외에서 응급상황발시 119응급의료 서비스

 
'재외국민 응급의료 상담서비스'는
해외에 거주하거나 여행 중인 우리 국민들 누구에게나, 질병에 걸리거나 상처를 입었을 때
응급의료 상담을 제공해주기 위한 서비스입니다.
 
소방청은 지난해 해외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이, '재외국민 응급의료 상담서비스'를 통해
총 4,135건의 상담이 이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이것은 하루평균 11명이 상담을 받고 도움을 얻었다는 뜻이겠지요.

2018년 운영을 시작한 응급의료 상담서비스는 사용건수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데,
최근 3년간 2021년에 2576건, 2022년 3811건, 2023년 4135건의 상담이 이루어졌습니다.
 
서비스 이용자는 대부분 여행/유학 등으로 해외체류가 많은 20~40대가 6543건(62.1%)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용매체는
카카오톡을 통한 상담이 4310건(40.9%)으로 가장 많았고, 이메일 3992건(37.9%),
유선전화 2118건(20.1%)순이었습니다.
 
카카오톡, 라인 등 SNS와 이메일, 119 안전신고센터 홈페이지, 유선전화 등을 통해
소방청 중앙 119 구급상황센터에 연결하면 바로 응급의료 상담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주된 상담내용들을 보면,

 
응급처치 요령 등 의료상담이 51%로 가장 많았으며,
두번째로 약품 구입 및 복용 방법 등 복약지도 상담이 24%로 뒤를 이었습니다.
또한 해외 현지의 의료기관을 어떻게 이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상담과,
환자를 국내로 어떻게 이송할 수 있는지 방법과 절차 등에 대한 상담도 제공받았습니다.
 

 
응급의료상담서비스는 육상 뿐만 아니라 항공기, 해상에서도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특히 24시간 상주하는 응급의한 전문가를 통해  바로 상담을 받으실 수 있습니 가능합니다.
 
2023년 11월에는 항공기에 탑승한 승객이 갑작스러운 건강 이상증세를 보이며 의식을 잃었다가
119 구급상황관리센터의 도움을 받아 의식을 외복한 사례도 있었습니다.
 

어떻게 상담을 요청하나요?

 
재외국민, 해외 여행객 등이 질병이나 부상시 전화, 이메일, 인터넷, 카카오플러 신고를 통해
24시간 응급의학 전문의의 상담을 요청하실 수 있습니다.
 

1) 전화 : +82 - 44 - 320 - 0119

 

2) 이메일 : central119ems@korea.kr

 

3) 인터넷 119 안전신고센터 홈페이지 : www.119.go.kr  

 
4)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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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해외에서 아프거나 다쳐서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어디서나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재외국민 응급의료 상담서비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은 한 분도 응급상황을 겪지 않길 바래봅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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