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질에 대한 모든 것! - 증상, 치료법, 예방법 까지

1. 치질이란?

치질(Hemorrhoids)은 항문과 직장 주변의 정맥이 비정상적으로 확장되고 부풀어 오르는 질환으로, 혈액 순환 장애로 인해 발생합니다. 치질은 크게 **내치핵(내부 치질)**과 외치핵(외부 치질), 그리고 치루, 치열로 구분됩니다.

• 내치핵: 직장 내부에 발생하며 초기에는 증상이 없거나 가벼운 출혈만 보일 수 있음.
• 외치핵: 항문 외부에서 돌출되어 심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음.
• 치열: 항문 점막이 찢어져 극심한 통증과 출혈을 유발.
• 치루: 항문선 감염으로 인한 고름 주머니가 형성되며, 수술이 필요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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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치질의 원인

치질은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주된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변비 및 설사: 잦은 변비로 인해 과도한 힘을 주거나 설사가 반복될 경우 항문 혈관에 부담 증가
• 오랜 시간 앉아 있는 습관: 직장에 지속적인 압력이 가해짐
• 임신 및 출산: 태아의 무게가 항문 주변 정맥에 부담을 주어 치질 발생 가능성 증가
• 비만: 체중 증가로 인해 하복부와 항문 주변 혈류 장애 발생
• 운동 부족: 혈액순환 저하로 인해 항문 정맥이 확장될 가능성 증가
• 자극적인 음식 섭취: 매운 음식, 알코올 및 카페인이 치질을 악화시킬 수 있음

3. 치질의 증상과 통증

치질의 대표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출혈: 대변 후 선홍색 출혈이 발생할 수 있음
• 항문 부종 및 돌출: 외치핵의 경우 덩어리가 만져지며, 심한 경우 밖으로 빠져나옴
• 가려움증 및 자극감: 지속적인 염증으로 인해 가려움이 동반됨
• 배변 시 통증: 심한 경우 앉아 있는 것조차 어려울 정도로 통증 유발

4. 치질 치료 방법

치질은 경증부터 중증까지 다양한 치료법이 있으며, 상태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선택해야 합니다.

1) 약물 치료

경증 치질의 경우 약물 치료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 연고 및 좌약: 염증 완화 및 진통 효과
  • 대표적인 약물: ‘프록토세딜’, ‘치센’, ‘안티푸라민 치질연고’
• 경구 약물: 혈관 강화 및 염증 완화
  • 대표적인 약물: ‘디오스민(플라보노이드 계열)’

2) 생활 습관 개선

• 식이섬유 섭취 증가: 채소, 과일, 통곡물을 통해 변을 부드럽게 유지
• 충분한 수분 섭취: 하루 1.5~2L 이상의 물 섭취
• 규칙적인 운동: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항문 주변 압력을 줄임
• 좌욕: 하루 23회, 1015분간 따뜻한 물에 좌욕

3) 비수술적 치료법

• 고무 밴드 결찰술: 치핵의 혈류를 차단하여 자연스럽게 탈락시키는 방법
• 경화 요법: 혈관을 수축시키는 약물 주입으로 치질 크기 감소
• 레이저 치료: 출혈과 통증을 줄이며 조직을 제거

5. 치질 수술 방법

심한 치질의 경우 수술이 필요할 수 있으며, 대표적인 수술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치핵 절제술(Hemorrhoidectomy): 치핵을 완전히 제거하는 전통적인 방법으로, 출혈과 통증을 동반할 수 있음.
• 스테이플러 치핵 절제술(PPH): 조직을 묶어 절제하는 방법으로, 회복이 빠르고 통증이 적음.
• THD(Transanal Hemorrhoidal Dearterialization): 혈류를 차단하여 치질을 축소하는 방법으로, 상대적으로 덜 침습적인 수술법.

6. 치질 예방법

치질 예방을 위해 다음과 같은 생활 습관을 유지해야 합니다.

• 변비 예방을 위한 균형 잡힌 식단 유지
• 하루 6~8잔 이상의 물 섭취
• 배변 시 과도한 힘을 주지 않기
• 규칙적인 운동 (걷기, 요가, 수영 등)
• 좌욕과 위생 관리 철저히
• 오랜 시간 앉아 있는 경우 1시간마다 자리에서 일어나 스트레칭

7. 치질 수술 후 회복 시 주의사항

• 배변 관리: 섬유질 섭취를 늘려 변비를 예방하고, 변을 부드럽게 유지해야 함.
• 좌욕 실시: 항문 주위를 깨끗하게 유지하고 염증을 줄이기 위해 필수적임.
• 운동 제한: 수술 후 최소 2주간 무리한 운동과 무거운 물건을 드는 것을 피해야 함.
• 통증 및 감염 예방: 필요 시 진통제를 복용하며, 처방된 약물을 꾸준히 사용해야 함.

8. 결론

치질은 흔한 질환이지만 적절한 예방과 조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증상이 나타날 경우 방치하지 말고 약물 치료나 비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하며, 심한 경우 전문의와 상담하여 수술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재발을 방지하는 것도 중요하므로, 건강한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을 습관화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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